21일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21일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은 21일 서울 용산구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러시아의 침략적 행위와 군사적 행동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종식되길 바란다며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을 받은 이고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구의 약 4분의 1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고, 피난민의 90% 이상이 여성과 아동으로, 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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