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공예박물관서 개막...23일까지
3년 만에 현장 패션쇼 진행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한다.  ⓒ비주컴 제공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한다. ⓒ비주컴 제공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라이브 쇼)로 돌아온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열린다.

K패션을 대표하는 35개 브랜드가 무대에 오른다. 12개 브랜드는 라이브 쇼를, 23개 브랜드는 사전제작 패션쇼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디자이너 ‘본봄(BONBOM)’ 등 3인이 2022 F/W 트렌드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2022 F/W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씨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2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본봄(BONBOM)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2022 F/W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씨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2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본봄(BONBOM)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한다. ⓒ비주컴 제공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한다. ⓒ비주컴 제공

20~22일에는 9명의 신진 디자이너가 K패션몰 한컬렉션 광화문점에서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인다. 23일 피날레 런웨이는 미스지 콜렉션이 맡는다. 

올해도 다채로운 패션 필름을 선보인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길, 서울함 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서울의 명소를 런웨이 무대로 촬영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해 멋과 문화, 자연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열린다. 18일 정오 공개된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의 축하 공연 영상을 시작으로,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여성 댄스팀 원트, 코카N버터, 라치카가 23일 마무리 공연을 준비했다. 패션 필름, 축하 공연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네이버TV,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지속세를 감안해 소규모의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 등만 라이브 패션쇼 현장에 초대할 방침이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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