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플로션(대표 조호진)이 업계 최초로 무료 급여명세서 서비스인 '노랑봉투'를 출시했다.

기업회원이면 홈페이지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로그인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급여명세서의 손쉬운 작성부터 간편한 교부까지 한 번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추가 근로수당, 각종 보험료와 소득세 등 '지급·공제 항목별 금액'의 경우 지급 및 세금 유형, 근로 일수 및 시간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개별 산출 방식에 맞춰 금액이 자동으로 산정돼 고용주가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해 전 사업장에 예외 없이 급여명세서 발급 의무화가 적용되며 그동안 급여명세서를 교부하지 않던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명세서를 주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플로션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급여명세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영업자의 고충 분담에 나섰다.

조호진 플로션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급여명세서 교부 의무화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작성 및 발송에는 애로를 겪고 있다"며 "쉽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무료 급여명세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점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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