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한국여성대회 참가자들 ⓒ여성신문
제 37회 한국여성대회 참가자들 ⓒ여성신문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여성들이 원하는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한 여성들이 국가에 바라는 점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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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오른쪽)씨ⓒ여성신문

지원(25세, 대학생)

인권은 생존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생존하고 일상을 살며 같이 싸우자. 지치지 말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준희씨 ⓒ여성신문
준희씨 ⓒ여성신문

준희(28세)

저는 여성이고 성소수자입니다. 저희 정체성을 가지고 어디에서나 나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실제적으로 받은 적이 많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어떤 정체성으로 어디에 참여하든 간에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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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씨ⓒ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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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33,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최근 코로나 등의 사회적인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여성들이나 여성 장애인들도 한국사회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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