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메디큐브

에이피알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가 해외 진출 2년 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패션브랜드인 널디,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을 비롯해 포맨트, 글램디 등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피부를 연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2016년 론칭한 메디큐브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5년만인 지난 2021년 단일브랜드 매출 1000억원을 넘겼고, 해외 진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진출 시점 대비 5배인 500억원의 매출을 넘겼다.

업체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미국과 일본에서만 100억원이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지역으로의 진출도 엿보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인 엠클럽(M-Club)역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엠클럽은 가입하면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업체는 8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10개월 만에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디큐브는 2022년 들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CE-R)'을 출시하고, 모바일 뷰티 솔류션 서비스인 ’내 손 안의 뷰티 클리닉‘을 준비하며 브랜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소수계층만 누리던 고가의 피부 클리닉 경험을 디지털 클리닉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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