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6·13 제7회 지방선거(2018년), 4·15 제21대 총선(2020년), 4·7 재보궐 선거(2021년) 등 재임 중 치러진 세 차례 선거 모두 사전투표 시행 첫날 투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전투표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도상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며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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