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에 박관서 시인 선출

윤정모 소설가. ⓒ(사)한국작가회의 제공
윤정모 소설가. ⓒ(사)한국작가회의 제공

윤정모 소설가가 (사)한국작가회의 제21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박관서 시인은 사무총장에 올랐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윤정모 신임 이사장은 1968년 장편소설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여성중앙 중편 공모에서 『바람벽의 딸들』로 당선됐다. 1988년 중편 『빛』으로 신동엽창작기금상, 1993년 장편 『들』로 단재문학상, 1996년 장편 『나비의 꿈』으로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했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붕선화가 필 무렵』, 『수메리안』, 『누나의 오월』 등을 펴냈다. 작가회의 상임이사, 자유실천위원장, 양심수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관서 시인. ⓒ(사)한국작가회의 제공
박관서 시인. ⓒ(사)한국작가회의 제공

박관서 신임 사무총장은 1996년 계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서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광주의 푸가』, 『철도원 일기』, 시노래 음반 『간이역 소식』 등을 펴냈다.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 지회장을 지냈고 현재 계간 『시와 사람』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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