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상압 증류 방식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 출시

Ⓒ협동조합모월<br>
협동조합 모월 제품. Ⓒ협동조합 모월 

‘박재범 소주’로 주목받고 있는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협동조합 모월과 함께 고급 프리미엄 라인 제품을 내놓는다.

원스피리츠는 25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를 출시했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원소주 팝스토어를 열고 1주일간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소주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로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목표를 두고 출시한 제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22도다. 원소주는 1병 당 1만4900원(375ml)에 판매되며, 지역 특산주로 분류돼 3월 말부터 원소주 자사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원스피리츠는 하반기에는 상압 증류 방식의 원소주 위탁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협동조합 모월의 양조장에서 생산이 진행된다.

모월을 이끄는 김원호 대표는 2014년 협동조합을 설립해 아버지가 농사 지은 쌀로 술을 빚기 시작했다. 농업인으로서 농산물 생산자, 특히 쌀 생산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양조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모월은 현재 증류식 소주와 약주 등 크게 2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모월소주는 전통방식의 증류식 소주로 ‘모월 인’(41도), ‘모월 로’(25도)로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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