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는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1100고지 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상고대를 감상하며 막바지 겨울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라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는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1100고지 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상고대를 감상하며 막바지 겨울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막바지 겨울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의 기온이 -9.5도, 철원 -15.8도, 파주 -14.7도, 춘천 -14.2도, 대전 -8.3도, 대구 -5.5도, 광주 -4.4도, 부산 -2.1도 등 -16∼-3도  분포를 보였다.

한파경보가 강원도 춘천과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 파주, 양주 경북 산지, 충북 제전까지 확대됐으며 강원도, 경기도, 경북, 충북, 충남 계룡, 전북 무주, 진안,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울릉도, 독도, 제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상되나 곳곳에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에 머물 전망이다.

중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추위가 25일부터 낮부터 풀려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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