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물 쓰듯이 쓴다'는 말은 이미 오래전 얘기. 우리나라는 1997년에 유엔에 의해 물부족 국가로 지정된 사건(?)은 항상 우리가 풍족하게만 쓸 수 있을 것 같았던 '물'이라는 존재를 새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상의 삶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하는 습관만이 이러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 삶 속의 물 절약 실천법

샤워하는 데 5분이 걸린다면 이를 3분으로 줄이면 샤워할 때마다 24ℓ에 달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샤워 시간을 반으로 줄이면 물 사용량도 반으로 줄어든다.

또한 주방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를 부착해 사용하면 식기와 물의 접촉 면적이 넓어져 10∼20%의 물 사용량을 아낄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이 묻은 그릇은 기름기를 제거한 후 설거지를 하게 되면 최대 80%의 물을 아낄 수 있고 20ℓ의 물로도 설거지가 가능하다.

4인 가족에게 적절한 세탁기는 6~8kg 급으로 10kg 세탁기를 사용할 때보다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최고 150ℓ까지 절수가 가능하다. 양치할 때 컵에 물을 받아 사용하면 0.6ℓ의 물만 필요해 70% 가량의 물을 절수할 수 있다.

■ 절수 아이디어 제품

세척용 절수 제품

세척용으로 사용되는 수도꼭지에 부착해 절수하는 방법에는 전자감응식, 풋밸브 부착식, 지수식 샤워헤드를 부착하는 3가지가 있다. 이러한 절수장치를 설치하면 최대 토수유량이 20∼40% 절감된다. 이지밸브(대표 김예애)의 풋밸브 부착식 절수제품인 '발바리'는 발로 밟아 물을 나오게 하는 제품으로, 온도와 수량까지 조절할 수 있다. 케이엔텍의 센스플러스는 절수 샤워기로 바닥에 놓을 경우 자동으로 물이 차단되어 23%의 물이 절약된다.

!A19-5.jpg

케이엔텍의 센스플러스▲

대변기에 부착하는 절수기기

기존 변기에 절수 부속을 설치하는 제품, 대·소변 구별형 절수기기, 사용 수량 저감형 변기 등 세 종류가 있다. 이를 통해 24∼64%까지 절수효과가 나타난다. 아성상사에서는 기존 화장실 물통에 설치해 수도요금을 1/3로 절약할 수 있는 양변기 절수기를 시판하고 있다.

와토스에서 나오는 소변기후레쉬밸브는 몸통에 있는 나사를 돌려 물의 양을 2∼4ℓ까지 조절, 사용할 수 있는 절수제품이다.

!A19-6.jpg

아성상사의 양변기 절수기▲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