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이 -15.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철원이 -15.8도, 파주 -13.9도, 서울 -10.3도, 춘천 -15.1도, 대전 -10.3도, 대구 -8.3도, 광주 -8.2도, 부산 -7.2도 -16∼-3도의 분포를 보였다.
강원도 일부지역과와 경북북동산지, 경기도 파주, 포천, 연천에는 한파경보, 그밖의 중부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와 인천 옹진, 충남 서해안, 전남북 서해안 지역 등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체감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 기온은 -1~4도로 예상되나 중부 내륙지방 곳곳의 체감 기온이 영하에 머물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강원도, 경기도, 전남 동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주에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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