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별 4곳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 및 스탬프 획득 가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근현대사 역사문화 유적을 관광하며 등산도 할 수 있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는 북한산둘레길 1, 2구간 일대 약 4km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및 투어 용지는 둘레길 내 설치된 ▲근현대사기념관 ▲4‧19전망대 ▲소나무쉼터 ▲우이동 만남의광장 4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너랑 나랑 우리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출발하여 4·19전망대, 소나무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광장으로 도착하거나,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끝난다.

네 곳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탐방객은 주변 제휴식당 10%, 우이동 가족캠핑장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스탬프투어 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추첨해 보조배터리, 손수건 등 완주 기념품을 증정한다.

근현대사기념관 및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조은(zone)'도 운영한다. 탐방객은 스탬프 투어 시작 전·후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를 통해 스탬프 투어로 인한 내 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몸 상태에 따른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북구청
소나무쉼터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강북구청

스탬프 투어 코스인 소나무 쉼터에서는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알려주며 실습을 진행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역사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힐링투어를 체험해 보고 건강관리도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를 찾아오는 분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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