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부장관-“탄핵 민의 반한 측면 있어”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논란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느냐 아니냐 문제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주권을 가진 국민들의 권위와 의사에 반해 결정된 면도 있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강 장관은 총선 이후 “가능하다면 (새 국회가) 탄핵 소추를 취하하는 게 적절한 방법일 것”이라며 “법률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은희 여성부장관-세계여성지도자회장과 환담

지은희 여성부 장관은 17일 세계여성지도자회의 아이린 나티비다드 회장의 예방을 받고 5월 서울에서 열리는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한국조직위원회 김성주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지 장관은 이번 서울회의에서 각국 장관급 참가자들이 참석하는 여성장관급 원탁회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인간 체세포 복제 활용 강조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간 체세포 복제 성공 이후의 연구과제' 연구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성과를 보건의료분야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생명윤리법령 내 연구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지만 법에 어긋나는 연구는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보건의료계 대표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선숙 환경부차관-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참석

박선숙 환경부 차관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법 개정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자보호종합시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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