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남편이 외도를 했다. 내 복제인간과...
[신간] 남편이 외도를 했다. 내 복제인간과...
  • 권묘정 수습기자
  • 승인 2022.02.13 08:13
  • 수정 2022-02-13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휴고상 수상 작가 세라 개일리의 신작
아내들은 모두 남편의 꿈을 비추는 수단?
일회용 아내(세라 게일리/안은주 옮김/한스미디어)  ⓒ한스미디어
일회용 아내(세라 게일리/안은주 옮김/한스미디어) ⓒ한스미디어

일회용 아내


2018년 휴고상 수상 작가인 세라 게일리의 신작. 인간 복제가 가능해진 근미래, 과학자 에벌린 콜드웰은 인간 복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염원하던 과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런데 수상식 전, 그녀는 남편이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외도의 대상은 자신의 복제인간인 마르틴. 에벌린은 마르틴을 만나고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에 혐오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복제인간 마르틴에게서 네이선이 살해당했다는 전화가 오게 되고, 에벌린은 혐오했던 마르틴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파격적인 설정에 더해 SF의 상상력, 스릴러로서의 속도감과 긴장감까지 지닌 흥미로운 작품이다.

세라 게일리/안은주 옮김/한스미디어/1만 5800원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