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근로자 1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기준 완화
수유실 마련·환경개선비 지원·기업육성기금 가점 등 혜택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으로 여성근로자 5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여성근로자 10인 이상이었던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공모 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더가까이 충주-알림마당-공고·고시·입찰 게시판)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2월 25일까지 시청 여성청소년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 선정은 양성평등 조직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현장실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1000만 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한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 △시 홈페이지 기업홍보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 지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의 경제력 향상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850-6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하나 기자
lhn21@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