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특별총회, 세계환경장관회의, 지구시민사회포럼 등 '물'문제 논의

세계여성환경장관회의,

동북아여성포럼 '물과 여성' 다뤄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정부,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대표들이 '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 말 속속 제주로 모인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9일~31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8차 특별총회와 세계환경장관회의가 열린다. 이와 함께 UNEP가 주최하고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지구시민사회포럼(27~28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통합정책개발 전문가회의(27~28일)가 열린다.

이번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 확대 방안, 생태학을 고려한 수자원 통합관리정책 확산 방안, 물 문제 해결을 통한 빈곤 퇴치 전략 등 '물'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물에 관한 '제주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특히 30일에는 지난 2002년 구성된 여성환경장관네트워크가 주관해 '물, 여성, 위생'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김명자,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 등을 비롯해 각국의 전현직 여성환경장관과 UNEP 특별총회 참가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우리나라 곽결호 환경부 장관 주관으로 각국 여성각료들만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또한 지구시민사회포럼 스페셜 섹션으로, 국내 여성환경연대가 주관하는 아시아여성환경회의가 '젠더와 물'을 주제로 27일 열린다. 쉐리 리하우 북경지구촌환경문화센터 회장 등 중국, 일본 여성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물과 여성 문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UNEP 특별행사로 위생 및 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관련 기술이전(29일), 아시아 대도시 대기오염 관리사업(29일), 군소 도서·개발도상국과 환경문제(30일), 황사 관련 발표회(30일) 등도 함께 열린다.

환경부에서는 UNEP 사무총장 특별세미나와 특별강연을 25일 각각 전경련회관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환경정책홍보전(27~31일)과 환경산업기술전(28~31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환경심포지엄(30일)과 친환경상품구매촉진대회(30~31일)가 각각 서귀포 KAL호텔과 풍림콘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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