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22.2%감소...BMW 최다 판매

BMW코리아가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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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판매가 1만7361대로 지난해 1월보다 22.2% 감소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월 기준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해 1월보다는 22.% 감소했으며 전달보다는 27.4% 줄었다.

BMW가 5550대로 메르세데스-벤츠(340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해 1월보다 2.9% 줄었지만 벤츠는 42.5% 감소했다.

이어 아우디(1269대), 폭스바겐(1213대), 볼보(1004대), 미니(819대), 포르쉐(677대), 포드(605대), 렉서스(513대)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는 BMW 5시리즈로 1963대이며 벤츠 E-클래스(1884대), S-클래스(179대) 등의 이었다.
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차가 지난해 1월 1035대에서 올해 1월 1112대로 7.4%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브랜드는 각각 38.9%, 21.3% 감소했다.

전기차는 작년 1월 120대에서 올해 1월 502대로 318.3% 증가했다. 디젤차는 35.2%, 가솔린차는 16.7%, 하이브리드차는 24.6%,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42.7% 각각 감소했다.

 수입차 협회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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