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 막바지 귀성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천안에서 천안휴게소 15km구간과 천안논산 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풍세에서 차령터널까지 5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에서 서해대교까지 차량흐름이 늦어지고 있다.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대구 4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10분,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목포 4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쯤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정오쯤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전날보다 4만 대 정도 줄어든 39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겠으며 귀경 차량은  2만 대 늘어난 39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심했다가 밤 8시에서 9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안성과 용인 상행선 휴게소와 이천과 횡성, 백양사, 내린천, 함평천지 하행선 휴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유영혁 기자 press@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