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출발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지수가 2769.02로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1포인트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출발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지수가 2769.02로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1포인트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가 크게 내리면서 28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900선이 무너졌다.

2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 2.56%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3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4713억원, 기관은 1713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5875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종목의 주가도 1% 가까이 빠지며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5.96포인트, 2.84% 하락하며 889.4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탁지수 900선이 무너진 것은 1년 10개월 만이다.

현지시각 2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확대된데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인 우려가 국내 증시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오른 1198.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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