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옥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김귀옥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김귀옥 한성대 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가 제8대 한국구술사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성대 학술정보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재임 중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 문화체육부 장관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에서 구술사는 분단, 전쟁, 노동, 민주화운동 등 사회적 문제부터 민중, 여성, 지역민, 사회적 약자, 정치적 소수자 등의 목소리와 기억을 담아나가는 작업을 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자보다 음성과 비문자를 강조하고 있어 구술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융복합적 연구방법으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구술사법 제정에 대해 고민하며 구술사 연구가 학계를 넘어 사회 곳곳에 정착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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