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신세경 소속사, 악의적 댓글 법적대응 "선처 없다"

아이유와 신세경이 소속된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을 한 네티즌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담은 회사의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이 보내준 제보를 토대로 악성게시물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임을 판단하고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여러 차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담에 따르면 악플을 단 일부 네티즌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익명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담은 비공개카페와 커뮤니티, SNS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악플러들이 그동안 사용한 닉네임을 비롯해 비로그인계정과 통신사 IP를 통해 작성한 게시물과 기록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악성 댓글을 단 상당수 가해자들은 이미 모욕죄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담은 비공개 카페에서 과도한 비방과 무분별한 악플로 소환조사를 받은 가해자들이 합의를 요구했으나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