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성북마을아카이브’가 ‘2021 자치분권어워드’의 지역 브랜드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성북구가 21일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 등이 공동 주최한 자치분권어워드는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정책 우수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함께 구축한 ‘성북마을아카이브’(http://archive.sb.go.kr)는 성북의 역사·문화 자원, 주민의 생활에 대한 기록을 보관한 일종의 디지털 저장소다. 현재 약 9000건에 달하는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

성북구는 2020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기록물 관련 조례를 제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1 자치분권어워드 기념 사진 ⓒ성북구청
2021 자치분권어워드 기념 사진 ⓒ성북구청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이 함께한 ‘성북마을아카이브(http://archive.sb.go.kr)’는 2020년 전국 자치구 최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서울시 자치구 최초 민간기록물 관련 조례 제정, 주민 중심의 기록문화 정착 등 마을기록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에 보관하여, 누구든지 쉽게 성북의 마을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로 주민이 마을기록 발굴과 역사문화 콘텐츠 생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지식플랫폼이다.

현재 약 9,000여건에 이르는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마을기록을 보관‧제공하고 있으며, 성북에서의 독립운동과 문학 콘텐츠를 개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마을아카이브’ 소개 영상은 성북문화원 유튜브 채널 ‘성북마을아카이브(https://www.youtube.com/watch?v=JBI1E4Q9iK8)’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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