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문정 대표와 3인 공동대표 체제

 

한국여성단체연합 새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새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 새 공동대표에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김민문정 현 대표와 함께 3인이 공동대표를 맡아 올해 여성연합을 이끈다.

여성연합은 18~19일 이틀 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윤자·양이현경씨를 제13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윤자 공동대표는 진해여성의전화 회장, 경남여성단체연합 부설 여성정책센터장 등을 지냈다.

양이현경 공동대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문화혁신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여성연합은 이번 총회에서 “올해 페미니즘 정의 실현을 위한 연합운동의 역할 강화와 여성운동 공유지 확장을 위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젠더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운동 전략과 담론 개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정책 연결 △지방·중앙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 활동 체계 활성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여성의 정치세력화 운동 방향과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