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네 번째... 400km 미만 비행한 것으로 알려져

ⓒ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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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미사일을 시험발사한데 이어 14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400㎞ 미만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보다 정확한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중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중에 있다”며 정부 차원의 입장은 추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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