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 ’ 운영 시간 확대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민의 창작·창업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를 17일부터 주중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였던 운영 시간을 직장인 등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오후 9시까지로 늘리고 3D프린터 체험, VR 영상 체험 등 7개의 강좌는 주말에도운영함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4차산업 시대의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메이커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업하는 창의 제작 공간을 뜻한다.

현재 구리시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는 인창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에 위치하며 기초 장비 과정, 계층별 체험 교육, 기관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공작소 구축 전에는 시민들이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레이저커터기,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시제품 제작에 따르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편의성이 증대됐다.

‘꿈꾸는 공작소’는 방학을 맞아 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장비교육 12강좌 △디지털 장비 활용교육 7강좌 △계층별 체험 프로그램 9강좌 △야간 프로그램 8강좌 △자격증 강좌 1강좌 등 운영이 예정돼 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이 올 한해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를 통해 메이커로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메이커 문화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메이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