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자 확진 유입 급증
위중증 659명...성인 백신 3차 접종률 50.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탄 전세기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탄 전세기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알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첵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4133명, 해외유입 409명 등 모두 454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전날보다 늘었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8일 209명 이후 급증하면서 6일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주이 257명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지역확진자는 경기도가 1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등 수도권이 2861명으로 69.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가 24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전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대전 64명 등이다.

위중증환자는 659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입원환자는 510명으로 41명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9명 늘어난 6259명으로 치명률은 0.92% 이다.

전날까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43.7%, 18세 이상 성인기준 50.6%, 60세 이상은 8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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