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발생 160명 역대 최대 기록
위중증 749명...사망 52명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로 가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로 가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4천명대를 넘어섰으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4007명, 해외유입 381명 등 모두 438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291명 늘었으며 지난 6일 4125명 이후 6일만에 다시 4천명대를 넘어섰다.

해외유입은 지난 8일 209명 이후 9일 233명, 10일 238명, 11일 284명에 이어 이날 381명으로 급증하면서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지역확진자는 경기도가 1567명, 서울 973명, 인천 243명 등 수도권이 2783명으로 6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이 16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176명을 기록했던 광주는 158명으로 조금 줄었다. 

부산이 156명, 강원 113명, 충남과 경남이 각각 112명, 대구 91명, 대전 81명, 경북 72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환자는 749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줄었으나 입원환자는 450명으로 100명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2명 증가한 6166명으로 치명률은 0.91% 이다.

전날 33만6295명이 3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42.5%를 기록했으며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49.2%, 60세 이상은 82.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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