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이틀 연속 사상 최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07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786명으로 34일만에 7백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신규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2768명, 해외유입 239명 등 모두 300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369명 줄었으며 지난해 11월 23일 2698명을 기록한 이후 48일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전날 236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내 지역발생은 경기도가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 모두 1815명으로 65.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158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가 13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요양병원과 학교 등에서 집단 확진자가 나오면서 환자가 급증했다. 이어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으며 입원환자는 372명으로 47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4명, 누적 6071명으로 치명률은 0.9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누적접종률은 41.0%,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47.5%, 60세 이상은 81.1%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