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외유입 211명, 청해부대원 귀국 이후 최다
위중증 953명, 60세 이상 3차 접종률 79%

3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3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6주만에 수요일(발표기준) 4천명대를 기록했으나 해외유입 확진자는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4233명, 헤외유입 211명 등 모두 44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420명 늘었으나 전주 수요일보다는 963명 줄었다. 

수요일 발표기준으로 4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 24일 4115명 이후 6주 만이다. 주말효과가 끝나고 수요일에 주중 확진지가 가장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해외유입은 청해부대원이 입국하면서 30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던 지난해 7월 22일 167만에 가장 많았다.

국내 지역발생은 경기도가 1416명으로 이틀째 서울보다 많았으며 서울 1346명, 인천 261명 등 수도권이 3023명으로 71.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은 부산 248명, 충남 137명, 경남 111명, 대구 108명, 경북 97명, 전북 93명, 광주 73명, 강원 68명, 충북 67명 등이었다.

위중증환자는 95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으며 입원환자는 526명으로 19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7명 늘어난 5838명으로 치명률은 0.90% 이다.

전날 35만1030명이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누적접종자가 1933만6893명으로 늘었다. 접종률은 37.7%,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43.6%, 60세 이상은 7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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