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까지 모금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월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지원 대상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강북구는 지난 2020년 목표액을 상회하는 15억 2천여만 원을 모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부 대상품목은 현금, 쌀‧김치‧연탄 등 생필품, 개별 포장한 의류 등이다.

온정을 나누려는 주민과 기업은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하거나 구청 복지정책과와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면 된다. 각계각층에서 들어온 기부금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기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QR코드를 중심으로 모금 독려활동에 나섰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감사 편지를 발송하고 구청 소식지에 후원자 명단을 실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이웃을 도운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계획도 세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기부자 모든 분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겠다”라며 “서로 돕고 사는 나눔과 배려의 손길이 선 순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청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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