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평균 임금 345만원... 10월보다 3.6% 증가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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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업체 종사자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지난해 종사자수가 감소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22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884만명 보다 22만2000명(1.2%)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규모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했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4월 34만8000명 등 상반기에는 3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20만명대로 축소됐다.

제조업 종사자는 지난 10월에 2만2000명 증가한데 이어 11월에도 3만2000명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 11만9000명(6.1%), 전문·과학·기술업 4만9000명(4.4%), 정보통신업 5만4천명(8.6%) 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300명 정도 늘어 지난해 2월 6만1000명이 줄며 감소세로 접어든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 증가 수는 1000명 단위로 집계되는 통계에서는 빠졌다.

지난 11월 채용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4만7000명(16.9%) 늘었다. 숙박·음식점업(2만명), 제조업(1만5000명) 등에서 주로 확대됐다.

10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45만5000원으로 3.6%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64만원으로 3.5%(12만4000원)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70만3000원으로 3.7%(6민1000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1.4시간으로 전년보다 0.9시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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