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 청소년 실내놀이터 설치
14∼24세 청소년 이용 가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소년 아지트 공모사업을 통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329) 4,5층에 청소년 전용공간 ’꿈;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비 5천만원(전액시비)을 투입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꿈;담‘을 조성했다.

5층 일부(면적 68.92㎡)에는 콘센트 이용이 가능한 학습공간과 휴식공간(평상, 빈백, 벙커)을 비롯 85인치 전자칠판을 비치해 소규모 발표회, 영화상영 등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5층 꿈담 학습공간 모습 ⓒ용산구청
5층 꿈담 학습공간 모습 ⓒ용산구청

4층 일부(면적 23.19㎡)는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일반 강의실에 방음부스와 대형 모니터, 조명, 전문 마이크, 프로젝터 등의 장비를 갖춰 1인 미디어 촬영과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나 편의점 앞 탁자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더욱 갈 곳이 없어졌다“며 ”매번 비용을 지불하며 카페, 피시방 등을 가기 부담스러운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꿈;담은 14∼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현재는 방역패스가 필요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겨울방학 친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꿈;담에서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청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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