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전체 99개 단지 중 73개 단지 아파트 소통앱 가입

지난 9월과 11월에 성북구에서 진행한 홍보 이벤트 ⓒ성북구청
지난 9월과 11월에 성북구에서 진행한 홍보 이벤트 ⓒ성북구청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한 아파트 소통앱 시범운영이 전체 99개 단지 중 73개소의 아파트 단지가 가입하며 입주민 소통 활성화 채널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너’ 소통앱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앱(app)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통앱의 핵심은 각종생활 정보 공유, 불만사항 등을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 방문없이 앱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 하나로 관리비 조회, 실시간 공지 알림,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예약, 전자투표, 설문조사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동대표 역량교육까지 비대면 회의로 대체(서면결의)되고, 동대표 등을 선출할 때도 기존 현장투표 방식에 전자투표 방식을 병행하면서부터 아파트 소통앱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무엇보다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화되면서 소통앱의 기존 사용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가 되었고, 소통앱의 편의성 및 접근성으로 인해 입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게 되었다.

성북구는 소통앱 가입단지의 확산을 위해 2020년 9월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이번 9월과 11월에는 소통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입·참여 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입주민의 적극적인 앱 이용 유도활동을 이어 나갔다.

구는 관내 의무아파트를 대상으로 모바일 소통앱 이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소통앱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서 성북구청 주택정책과 담당자(☏02-2241-2717)에게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아파트 소통앱을 입주민의 소통 활성화 채널로 정착하게 하고자 더 다양한 방법 등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그 편의성을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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