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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미국 유학기간 5년을 제외하곤 줄곧 전주시에서 살아와

‘전주 토박이’를 자처하는 이재천 전주시의원(39)은 95년 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에 출마해 당선된 후 줄곧 문화정책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 전통 깊고 특색 강한 전주문화를 되살려내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귀국후 90년대 초 전북지역 청소년 종합상담실 상담활

동을 거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주지부장을 역임하며 교육개

혁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가정환경 역시 그가 교육개혁운동을 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교육사회학을 전공한 남편 김천기 전북대 사

범대 교수가 교육사회운동의 이론적 틀을 마련해주면서 강력한 지지

자가 되어주었고, 슬하의 세 자녀 역시 초등학교 1, 4, 5학년에 재학

중이어서 교육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의정활동 초기에 교육자치제 확립의 성패를 가를 교육위원의 올바

른 선출을 위해 교육위원 후보 초청공청회를 발의 기획해 4시간의

마라톤 공청회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이로 인해 전주시의회는

기초의회 최소한의 권한인 교육위원 2배수 추천권을 전국에서 유일

하게 강력히 행사해 10명 이상의 후보들을 4명으로까지 걸러냈으며

많은 교육현안들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그는 또한 97년 한해 동안 준비해 지난 12월 창립대회를 가진 ‘청

소년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 결성을 큰 의의로 꼽는다.

이 모임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문제에 의사들의 사회참

여를 이끌어냈기 때문.

이 의원은 “지역현안이야말로 기초의회에서 ‘기초’부터 다루어

야 한다”는 소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재출마를 결심했다.

학력 및 주요경력 우석대 국문과 졸업. 전주 우석여고 국어교사 재

직. 미국 '평화신문' 칼럼니스트,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

원회 위원 등 역임. 현재 성폭력 예방치료센터 운영이사, 전북여성운

동연합 중앙위원,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 집행위원,

황토현문화연구회 자문위원, 전라세시풍속보존회 자문위원, 새정치국

민회의 완산지구당 교육특별위원장.

주요 의정활동 ▲총 31억 사업비의 삼천도서관 올해 6월 착공 ▲전

주시 지명 및 공공시설 등을 일제식 명칭에서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

꾸자는 명칭 제정위원회 설치 조례 제정 ▲전주시 유일의 천연기념

물 곰솔 보존노력으로 환경운동연합과 연대해 문화재관리국의 현장

조사 이끌어내 적극적 보존대책 마련토록 촉구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방과후 보육문제 위해 관련 공무원 초청해 공청회 마련후

기존 복지회관의 시설 확충으로 문제해결 유도 촉구해 사회 이슈화

차기 역점사항 ▲베스트셀러였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형식과

유사한 전주시 인문지리지 발간 ▲시골 폐교 활용한 청소년 대안학

교와 문화센터 건립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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