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만남의 광장서 14일부터 16일까지 전시

망고(망원동고양이)체어 : 작가 장재홍 ⓒ장재홍
망고(망원동고양이)체어 : 작가 장재홍 ⓒ장재홍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컴 투 홍대앞’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만남의 광장서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최하고 오니트(주)가 주관했다.

‘월컴 투 홍대앞’은 코로나 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마포 지역의 상인과 예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마포구가 마련한 문화 행사이다. 이번 전시에는 공공미술 작품인 스트리트 퍼니처 의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달 마포구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개별 작품은 ‘월컴 투 홍대앞’ 홈페이지 http://mapoggart.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코로나 19로 생기를 잃은 거리를 미술의 힘으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도 ‘웰컴 투 홍대앞’으로 정하고 공공미술 주제도 초대와 휴식을 상징하는 ‘의자’로 정했다. 코로나19로 활기를 잃은 도시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가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라 마포구의 실험에 관심이 쏠린다.

임신정 주무관은 “마포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공미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홍대 앞 방문객들에게는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예술 문화 도시로서 마포구의 홍대 앞 문화 예술 거리의 위상을 재정립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일&스틸의자 : 작가 박재홍 ⓒ박재홍
타일&스틸의자 : 작가 박재홍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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