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용인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방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청소년과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치료, 체험활동·교육, 진로탐색·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통합 지원시설이다. 그간 경기도 용인에 1개소(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11월 26일 대구에 추가 개원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는 입교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방역을 촘촘하게 시행하고 있다. 센터 종사자들은 모두 백신접종(2차)을 완료했다. 입교생 대상으로 입교 전 48시간 내에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고 있다. 입교 중에는 일 3회 이상 발열확인, 매주 자가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진행, 마스크(KF94) 착용 지도 등 방역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비대면으로 가족개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집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청소년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우울‧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디딤센터가 청소년 치료재활 전문기관으로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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