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여성신문 대표 등 12인
자랑스러운 대학원 동문 선정

8일 서울 서대문 이화여대에서 이화여대가 '50th 이화여대 대학원 동차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이화여대 대학원동창회가 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대학원동창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8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886년 설립된 이화여대는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겸비한 여성 연구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1950년 3월 대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그 역할이 확대되고 졸업한 동문들의 규모가 커지며 1971년 대학원동창회가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 대학원동창회의 발전과 도약의 발자취를 기리고 더욱 성장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기념식은 정혜중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기념 조직위원장(대학원동창회 부회장)의 개회사, 이화정 대학원동창회 선교부장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향숙 대학원동창회장 환영사, 한유경 대학원장 격려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남상택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대학원 재학생을 위한 동창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서 '자랑스런 이화여대 대학원 동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인문사회): 이소영(美 텍사스공대 언어병리학과 교수), 김경희(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학술(과학기술): 임석아(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김은미(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장) △전문직(경영): 유희원(부광약품 대표이사), 김효선(여성신문 대표이사) △전문직(과학기술): 황유경(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 겸 전무이사), 안혜연(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전문직(공공): 김정자(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전 정무차관) △주니어 혁신: 오미란(美 애플사 AI/ML Voice Builder Engineer), 이승윤(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기업고객사업부 영업대표) △사회봉사: 김유선(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교장). 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이동원 제12대 동창회장과 신승애 제16대 동창회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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