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단체장도 할당제를”

한나라당 충남도지부 여성위원회(박영애 위원장)가 지난 17일 천안 YWCA에서 '정치개혁과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공주대 안정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원홍 한국여성개발원 법 정치연구부장의 주제발표와 김선미 전 대전일보 논설실장과 박영애 한나라당 충남도지부 여성위원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원홍부장은 17대 총선에서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성평등후보공천제 도입과 정당내 여성정치발전기금 마련, 여성당직자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 부장은 “각 당에 비례대표할당제를 의무조항으로 두고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선거에서도 50% 할당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종숙 통신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