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40대 부부 관련자와 해외유입 등 9명으로 늘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3명 추가돼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이들은 5명이다.
앞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인천의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자녀가 오미크론에 확진됐다. 이들 부부가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면서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지인(4번째)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전날 추가로 확진된 이들은 4번째 환자인 30대 지인의 아내와 장모(5~7번째 환자)등 이다.
5~7번째 환자는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며 해당 시간 교회 예배에 참석한 411명과 전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에 대한 선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50대 여성 2명도 오미크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정된 6명의 건강 상태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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