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김도형)은 오는 6일 서울시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한다. 한 해의 인권 실태를 돌아보고 인권 쟁점을 논의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먼저 2021년 한국 사회의 인권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이어 조영선 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이 ‘2021년 인권상황 총괄보고’를 진행한다.

‘집중조명’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주거권 현실과 정책적 대안’을 주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와 대장동 개발 사태까지 2021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부동산 문제를 다룬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소속 김소리 변호사가 사회자로 나서고, 이강훈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 주거중립성연구소 최경호 소장, 김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장이 발제를 맡는다.

‘2021년 올해의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 결과도 발표한다. 올 한 해 사법기관 판결 및 결정 중 ‘디딤돌’, ‘걸림돌’ 판결과 그 선정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의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인권과 기본권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토론해보는 ‘주요 인권 현안 대담’ 시간도 마련됐다. 조수진 민변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고, 김준우 민변 변호사,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시사인 전혜원 기자, 여성현실연구소 권김현영 여성학 연구자가 토론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행사는 민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FTNITblFAFA)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민변 웹사이트(http://minbyun.or.kr/?p=50047)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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