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숙 우리당 장애인특별위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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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우리를 대변해주기만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여성장애인이 국회에서 소신 있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난 25일 우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앞두고 여성플라자에서 만난 장향숙 열린우리당 장애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단지 당의성과 열정만으로 정치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비록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지만 여성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정당의 중앙위원으로 선출된 그녀답게 눈빛과 목소리는 그 누구 못지않게 자신에 차 보였다.

장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부산 지역에서 장애인운동을 벌여 왔으며 여성장애인 운동에 앞장서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노력해 왔다.

장향숙 위원장은 “제도권 밖에서 살아온 내 삶의 경험이 장애인과 여성 등 소수자의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웠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장애인 인권과 복지를 향상을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그녀는 “장애인 80%가 빈곤층 중에서도 극빈층에 속하고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와 편견으로 인해 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당사자로서 학력, 지연, 돈 없이도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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