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여론조사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6~27일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에서 윤 후보는 41.8%, 이 후보는 39%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8%p 상승했고 이 후보는 같은 기간 0.5%p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0%,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선 후보는 0.9%를 얻었다.

기타 후보는 2.7%, 부동층은 8.1%(지지 후보 없음 7.5% + 잘 모름 0.6%)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2030세대를 보면 20대에서 윤 후보(38.7%)가 이 후보(23.5%)를 15.2%p 우세했다. 30대에서도 윤 후보(37.5%)가 이 후보(34.1%)에 3.4%p 오차범위 내 앞섰다. 20대에서는 안 후보(10.8%)와 심 후보(9.0%) 지지율이 다른 연령대 대비 평균 이상이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는 윤 후보가 꼽혔다. KSOI가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는 윤 후보(46.2%), 이 후보(43.0%), 안 후보(2.7%), 심 후보(1.9%), 김 후보(0.5%)순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2주전 대비 2.5%p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3.6%p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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