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전남’ 주제로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24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4회 전남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제공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24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4회 전남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와 전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미숙)가 24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4회 전남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렸다.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과 결의문 낭독, 시상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16개 여성단체, 시·군 회장단,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남녀의 동등한 참여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돌봄의 공공성 강화 등 5가지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최미녀 대한조산협회 전남조산사회장 등 40명이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송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유영란 전 회장은 동백대상을 받았다.

1967년 창립된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6개 회원단체, 22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25만5000여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성의 발전이 전남의 발전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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