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앞둔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기억하고 기록하다
‘폐쇄’ 앞둔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기억하고 기록하다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1.11.22 10:40
  • 수정 2021-11-2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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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인권센터'살림', 22일 ‘완월 아카이브’ 웹페이지 공개
'완월 아카이브' 웹페이지 캡쳐.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완월 아카이브' 웹페이지 캡쳐.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은 22일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을 주제로 온라인 아카이브 페이지를 열고, 온라인  전시회 '여성인권을 기록하는 완월 아카이브, 완월 리마인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살림 측은 완월 아카이브에 대해 "성 착취 문제를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월 아카이브는 100년 넘게 반복돼 온 아픈 역사로서의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를 다시 생각하며, 부산형 인권 교육의 장이자 여성인권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이브 웹페이지에는 완월동의 100년 역사부터 집결지 거리와 업소 내부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성매매 피해여성, 활동가, 완월동 인근 주민 60명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  

완월동은 정식 행정구역 명칭이 아닌, 충무동~초장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를 가리키는 용어다. 1902년 7월24일 형성된 국내 최초의 합법적 성매매 집결지다. 일제 강점기에는 ‘미도리마치’(綠町)로, 해방 이후 ‘완월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후보 시절 시민사회대책위와 ‘완월동 집결지 폐쇄 및 공익개발 실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완월 아카이브 웹페이지: www.wanwolwom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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