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김건희 ‘출산 비교’ 한준호에 이재명 측 “건드려선 안 되는 주제” 지적
김혜경·김건희 ‘출산 비교’ 한준호에 이재명 측 “건드려선 안 되는 주제” 지적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11.19 16:07
  • 수정 2021-11-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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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메시지 총괄 카피라이터 정철
“오버를 한 것, 약간 많이 나갔다”
이 후보 수행 실장 한준호 의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 글 게재 후 삭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내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내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메시지 총괄 임무를 맡은 카피라이터 정철씨는 최근 출산 경험 여부로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를 비교한 홍보물에 대해 “너무 나갔다”며 “건드려선 안 되는 주제”라고 지적했다.

정씨는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영부인 자격 취지의 이야기하면서 자녀 출산, 경험을 제기했는데 과연 적절한 메시지였는가’라고 묻자 “내용은 모르지만 논란이 있을 만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버를 한 것, 약간 많이 나갔다, 건드려선 안 되는 (것을 건드렸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메시지든 카피든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지원하려는 의도에서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 아이를 낳은 김혜경씨와 달리 김건희씨는 자녀 없이 반려견 토리만 키운다는 식으로 비교한 것이다. ‘출산자 비출산자 가르기 하지 마라’ ‘아이 낳고 싶어도 못 낳는 경우 많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한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했다.

카피라이터 정철씨는 2012대 대선,년 18 2017년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카피를 썼다. 그는 이번에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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