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교육자상 받은 전현숙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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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공동으로 지정한 '제1회 훌륭한 교육자상' 수상자 중 유일한 여성인 전현숙(42세)교사. 20여 년 동안 초등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과학교육에 힘써온 그를 지난 3일 대전갑천초등학교에서 만났다.

전 교사는 2001년 대전 갑천초등학교에 부임해 3년 동안 과학부장을 맡아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지도해 과학적 탐구심과 자신감을 키워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내 물로켓발사대회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가 신청해 예선과 본선을 치렀으며 대회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학생을 지도해 '과학싹 잔치'에서 입상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2003년 두 번에 걸쳐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 담임으로 재직중인 전교사는 “교사의 칭찬은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칭찬을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의욕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 교사는 서울에서 출생,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문학과 특수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공주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을 졸업할 정도로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많은 교사이기도 하다.

현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로 재직하는 남편사이에 딸과 아들을 둔 전 교사는 “학생들이 큰 꿈을 깆고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고, 학습과 인성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지사 송종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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