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진출 늘려야 한국경제 발전”
노키아티엠씨의 이재욱(63·사진) 명예회장이 최근 출간한 에세이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를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교육제도 혁신 ▲관용을 베푸는 사회 분위기 조성 ▲절제하는 저녁식사와 음주습관 ▲보통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있는 위인 만들기 ▲정부가 기업을 통제하지 말 것 등 6가지를 국민운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근면성을 활용하기 위해 폭넓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만들고 엄청난 사교육비가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교육제도를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86년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한국공장 노키아티엠씨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지난 18년 동안 한국인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신바람 경영'을 펼쳐 주목을 받아 왔다.
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