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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건강가정지킴이 발대식에서 연예인 홍보대사 이재룡씨가 시민홍보대사들과 함께 건강가정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한가정학회(회장 이영)와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숙희·이하 가건모)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기념 심포지엄과 건강가정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이원희 인구가정정책과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사회정책실장, 대구대 조희금 교수 등이 참석해 각각 건강가정기본법 시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체계, 법제정의 기대효과, 법 실현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건강가정기본법의 주요내용은 국무총리 산하 중앙건강가정정책위원회 설치, 5년마다 건강가정기본계획 수립과 가족실태조사 실시해 중앙 시도 및 시군구에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건강가정사 운영 등이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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