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양천구청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12~13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대, 책으로 예술을 넘다!”를 주제로 도서관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풀어낸다.  

12일 오프닝 스페셜 행사에서는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이 ‘아주 특별한 북 버스킹’이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허희 작가가 진행하고 피아니스트 와이준의 재즈 연주가 곁들어질 북버스킹에서는 애독가로 알려진 김 구청장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소개하고, 선정 도서 중 나누고 싶은 문장을 낭독해보는 코너가 마련된다.

이어 저자와의 만남 ‘우리가 사랑한 독립출판’에서는 ‘애정결핍’의 고선영 작가,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의 김지선 작가 등이 독립출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3일에는 도서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함께 타타타’, 북 토크와 분위기 있는 재즈 연주가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공학도 시인 오은, ‘위트앤시니컬’ 책방지기 시인 유희경, ‘소란’의 작가 박연준 등 일명 ‘미친 케미(조합)’를 자랑하는 세 명의 시인이 문학과 예술에 대해 구민 100여 명과 소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문재즈밴드가 환상의 재즈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12~13일 양일간 양천문화회관 앞마당에서는 ‘프리마켓’, 증강현실을 이용한 ‘포토존’,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의 참여신청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양천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02-2699-5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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