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돌아왔다. 낭만적인 음악, 아름다운 노랫말, 장엄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5년 국내 초연 이래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작품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조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더욱 완벽한 공연을 위해 돌아왔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19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렸다. 당대 사회 갈등과 혼란, 부당한 형벌 제도, 인간의 욕망, 삶과 죽음까지 철학적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를 포함해 과거 내한해 기량을 뽐낸 베테랑 배우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17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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